금융위원장상
기관| 신한은행
개인| 차명훈 DGB대구은행 대리
신한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등 서민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해 출시한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난해 11월까지 총 5조3687억원 공급했다. 은행권 최다 실적이다. 금리를 7월 0.5% 인하한 데 이어 9월 1.0% 추가 인하해 연말까지 특별감면금리 1.5%를 지원하고 있다.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출시된 사잇돌중금리 대출도 누적 지원액 6358억원으로 은행권에서 가장 많이 공급했다. 햇살론15 비대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 햇살론15와 햇살론 유스에서도 높은 지원실적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지원 확대에도 힘썼다. 차주 사망 및 3대 질병 등 발생 시 보험금을 통해 대출금을 변제할 수 있는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 안심플랜 서비스를 지난해 11월부터 무료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원금상환에 부담을 겪는 차주들을 위해 휴직·실직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을 시 원금 분할상환 유예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서민의 자활·재기를 위해 서민 전용 적금, 신용관리 컨설팅, 채무조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상담 및 고용연계 업무협약도 맺었다.
개인 부문은 DGB대구은행 차명훈 대리(사진)가 수상했다. 일부 영업점에서만 운영하던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전 영업점 창구로 확대하고 자동심사 비대면 새희망홀씨 대출 상품을 신규 출시해 서민금융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연속 금융감독원 주관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중소형 은행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서민금융 대출 증가율, 상품 개발실적, 마케팅 노력도, 상품 홍보 노력도, 고객편의성 제고 등 대부분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받았다.
서민금융상담 전담창구도 기존 18개 점포에서 180개 점포로 늘렸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서민금융을 20조1718억원 취급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비대면 햇살론뱅크 상품 출시, 취약계층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서민금융을 더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박신영 팀장 서혜진 박소연 김나경 이승연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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