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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회의원, 대구 생활에너지 다양화 토론회

생활에너지 다양화로 동구발전 100년을 설계 주제
매월 1회 민생과 관련된 주제 토론회 개최

조명희 국회의원, 대구 생활에너지 다양화 토론회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구 생활에너지 다양화' 토론회를 개최, 관심을 끈다.

25일 조 의원실에 따르면 오는 27일 대구동구발전연구원에서 '난방비 폭탄·전기료 인상·도시가스요금 폭등! 생활에너지 다양화로 동구발전 10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첨단의료지구 조성'을 주제로 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창립 토론회에 이어 열리는 2차 토론회다.

특히 공공요금 폭등과 고금리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할 현실적인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최근 난방비와 전기료 인상 등으로 국민과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도시가스, 태양광, LPG, 전기, 수소와 같은 생활에너지의 다양화를 통해 서민들의 생활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정재학 교수(대구동구발전연구원 환경·에너지위원회 위원장/영남대 화학공학부)의 '대구시 동구의 생활에너지 문제점 및 대책 수립'과 △남광현 연구본부장(대구정책연구원)의 '대구 지역 에너지 계획(동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는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서정걸 대성에너지㈜ 수요개발팀장 △임동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한국교통대 교수 △한세경 경북대 IT대학 전기공학과 학과장 △양승대 대구시 동구 주민대표 △안중길 한국가스공사 전략기획처장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 가스산업과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조 의원은 30년간 대구에서 대학교수로 생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환경·복지·예술·문화·경제·교육·여성·청년 등 10개 분야 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매월 1회씩 민생과 관련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