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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목공예 체험하세요"

전남도완도수목원, 3월부터 숲가꾸기 부산물 활용 매일 운영

"완도수목원서 목공예 체험하세요"
전남도완도수목원이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자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전남도완도수목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완도수목원서 목공예 체험하세요"
전남도완도수목원은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자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완도수목원 목공예 체험장서 매일 오전, 오후 각 1강좌씩 운영하며, 유아·학생·가족·단체 등 다양한 참여자 10명 내외로 구성해 30분에서 2시간 정도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5000원에서 4만원까지 비용이 소요된다.

체험 프로그램에선 전문가 지도에 따라 숲 가꾸기 목재 부산물 등을 재활용해 완도수목원 대표 캐릭터인 토리나리 탁상시계, 나무로봇 연필꽂이, 우드스피커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목공예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완도수목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전화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코로나 완화 분위기에 맞춰 목공예 체험 확대 및 다양한 목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