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루코너, 신용보증기금, 패스트벤처스가 협업형 영상 편집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투자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코너, 신용보증기금, 패스트벤처스는 ‘쎔블(Ssemble)’을 개발한 ‘브이로거’에 투자했다.
쎔블은 기업의 마케팅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형 영상 편집 SaaS다. 플러그인 스토어를 통해, 영상 편집에 필요한 다양한 어셋이나 자동화 툴을 한 곳에서 통합하여 제공하여, 영상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글 문서처럼, 영상 프로젝트를 링크로 공유하는 기능이나 코멘트 기능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젝트를 영상 파일로 추출할 필요 없이 빠르게 동료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태준 브이로거 대표는 "Figma가 협업 기능과 플러그인 생태계를 통해, UI 디자인 과정을 효율화 했듯이, Ssemble은 영상 편집 시장을 효율화 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영상 편집자들의 생산성을 끌어올려 줄 혁신적인 기능들을 추가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도 “오랜 기간 동안 브이로거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들을 통해 보다 큰 글로벌 SaaS 시장에서 승부를 보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빠르게 쎔블의 PMF(Product Market Fit)을 찾아서 빠른 성장을 해나가기를 기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