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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삼일절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28일·삼일절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본부) 소속 노조원 3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건설노동자 고용활동 및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탄압중단 결의대회'가 열렸다. .2023.2.1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이에 따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과 3월 1일 광화문과 서울역·삼각지역 주변에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일대 교통 혼잡이 예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오후에는 세종대로(세종로터리~숭례문로터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집회 전·후 경복궁역·서대문역·종각역 및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행진도 예정됐다. 따라서 일부 구간 교통통제 및 오후 퇴근시간대와 맞물려 도심권 극심한 교통정체가 우려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세종대로(세종로터리~시의회)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린다. 세종로터리~대한문 구간에서는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세종대로 일대는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또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소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확인할 수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