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6개 철도·도시철도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도시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6개 철도·도시철도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1.48점을 받아 해당 기관 평균 점수(88.03점)를 크게 앞질렀으며, 특히 서비스 평가 부문에서 월등한 1위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그동안 교통약자 배려를 위한 무장애 역사 환경 조성에 나서 남광주역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고 각 역사의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 장치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펼쳤다.
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시민 편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하철역을 세대공감 핫플레이스로 전환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드론, IoT 등 신기술 활용 점검을 통한 안전 관리 선진화로 국토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해 스마트팜 조성, 해외·국내 철도사업 수주, 대중교통 연계와 시내버스와의 환승편의 강화를 위한 그린교통라인 구축 노력 등을 펼쳐 경영 개선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조익문 사장은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더 큰 시민 행복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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