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4대 분야 혁신전략 발표
김동연 "GH 재 창사라 생각, 응원하겠다" 축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사업혁신부터 조직인사까지 4대 분야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김세용 사장은 "민선 8기 비전인 '기회'를 반영해 더 많은·고른·나은 주거공간과 업무환경의 조성을 통해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더 많은·고른·나은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4대 경영혁신전략에 의미를 강조했다.
사업·경영·인권·조직 4대 분야 혁신
이를 위해 GH는 지난 1월 전략과제 달성을 위한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5명과 내부위원 17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추진단(TFT)'을 운영,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등 4개 부문에서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사업혁신에서는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로 혁신성장 및 경제발전 선도'를 목표로, 일자리 53만개, 매출액 226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스타트업 밸리·플래닛, 베이비부머·MZ 주거복합모델개발 등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경영전략에서는 혁신전략 기반 '백년기업 GH' 도약을 목표로 거버넌스 혁신(기회수도주주단 출범), 기업가치 제고(4차 산업기술 전면 도입), 지속가능경영(사업영역다각화) 등을 혁신전략으로 마련했다.
또 인권청렴에서는 '인권존중·청렴혁신 경영으로 공정과 신뢰의 GH'를 목표로 인권센터 설치, 인사제도 개선, 최신 스마트안전기술 도입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 조직인사에서는 '성과지향의 인사·조직운영 혁신'을 목표로 역량평가센터 운영을 통한 관리자 역량강화, 실무자급 동기부여를 위한 셀프세일즈(자기추천식 발표형) 승진제도 도입 등을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주요 혁신전략으로는 △제3판교를 스타트업플래닛이 장착된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 △베이비부머·MZ세대 주거복합 모델 발굴 △도민주주제도 (가칭)'기회수도주주단' 구성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한 4차 산업기술 전면 도입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센터 설치 등이 포함됐다.
김동연 "GH 재 창사, 대한민국 모범되는 공사 되길"
GH의 새로운 비전 선포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년 넘은 GH의 새로운 '재 창사'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GH는 오늘로서 새롭게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임직원들도 새롭게 마음 다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은 무엇인가 바꾸는 것, 이제까지 했던 방식, 의식, 이제까지 했던 의사 결정 방법, 사업 방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혁신 이루고 새 부가가치를 만들고 효율 이끌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전은 경기도가, GH가 가야할 방향과 방향에 맞추는 정책의 모음을 실천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 비전과 혁신으로 도민과 대한민국 전체에 새롭게 나오는 GH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GH 응원하겠다.
새 리더십과 비전으로 혁신 통해 도민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모범 되는 공사로 자리매김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동연(왼쪽 두번째) 경기도지사와 김세용(맨 왼쪽) GH 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혁신·비전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