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위치도. /사진=전북도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특구지정 2년 만에 53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3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군산강소특구사업단은 군산대에서 성과발표회를 갖고 그간 성과와 미래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2020년 7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 특구로 지정된 군산 강소특구는 2021∼2022년 전기차 클러스터 수요기반 유망기술 발굴과 단계별 혁신기관 매칭 기업 사업화를 추진했다.
연구소 기업 13개를 설립하고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138억원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사업수혜 기업이 11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5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정책과 기술 네트워크, 기술사업화연구회를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올해 기술 출자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기술 창업 육성 등을 통해 전기차 부품 소재 중심 산업 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공기술이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기술이전 사업화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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