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원주서 벤처‧창업기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개최
강원테크노파크 벤처·창업기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개최. 강원TP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신규 펀드운용사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28일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강원도내 벤처·창업기업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가 강원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원주테크노밸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도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벤처·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방안 모색, 투자유치를 위한 효율적 지원과 연계 방안 마련, 유망 창업기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유망 기업의 투자역량 향상과 자금조달을 위해 2021년부터 강원형 벤처펀드를 통해 강원도내 39개 기업에 투자하는 등 전체 투자의 72%를 ICT, 의료기기, 바이오산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형 벤처펀드 투자생태계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펀드 운용사와 창업기업 간 정기적 행사를 통해 투자유치(IR)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원도는 올해부터 보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신규 펀드운용사 참여 유도와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기업 IR제작지원, 투자실무 역량강화 교육, 투자파트너스데이 등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원지역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