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의 베트남 국제학술대회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및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의 대규모 박람회 방문 기대
(왼쪽부터)유철욱 의료기기협회장, 나공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장, 류재원 킨텍스 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킨텍스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올해 6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K-Med Expo Vietnam’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베트남 국제학술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로 쁘띠, 보톡스, 레이저부터 피부, 성형, 탈모, 비만 치료 분야 등 약 7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방콕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의학회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해외 전시회 개최 경험을 보유한 ‘킨텍스’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정책지원 및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의료기기협회’,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인 ‘대미레’가 만나 박람회 참가업체가 안정적으로 바이어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800여 명이 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며,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과 호치민 무역관의 협업으로 베트남 주요 의료산업분야의 대규모 바이어 유치도 가시화 되고 있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첫 번째 요구사항은 성과 지향적인 B2B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개최로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가 전시장을 방문할 뿐 아니라 바이어로 활동하게 되어 국내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철욱 의료기기협회장은 "국내 미용성형분야의 의료기기업체 수준은 세계적이기 때문에 학술대회와 동시 개최 시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장비 활용과 대한민국 의사들의 섬세한 의술을 동시에 보여주는 등 차별화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Med Expo Vietnam’은 200개사 250부스 규모로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와 사무국을 통해 3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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