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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개관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개관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독도체험관을 만들어 학생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돕는다.

2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독도체험관을 다음달 20일 부안에 있는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해 개관한다.

2014년 고창 삼인학습장에 설치된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석면공사와 안전진단 문제로 이전이 논의됐다. 학생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전을 추진했다.독도체험관은 일반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체험적이고 교육적인 콘셉트로 전체 공간을 구축했다.

전시 공간은 독도의 지리·역사·체험 공간으로 구획하고, 공간별 핵심 주제를 지역적 특성과 조화롭게 결합해 관람객에게 독도를 알리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독도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생과 전북도민의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독도 실시간 영상, 독도 관련 체험(VR·AR 포함), 문헌·사진·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독도교육 내실화 및 우리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