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전임 대표는 개발 프로젝트 맡아 자체 개발력 강화
박성민 라인게임즈 신임 대표이사. 라인게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라인게임즈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월 28일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박성민 신임 대표이사는 제48회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그동안 라인게임즈의 리스크 관리 및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을 담당해 왔다.
라인게임즈는 "박 이사를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는 박 대표 체제 하에 서비스 게임 역량 강화와 신작 라인업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콘솔 타이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PC 신작 '퀀텀나이츠' 등 신작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이끌어 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전신인 넥스트플로어의 창업주로서 설립 이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온 김민규 전임 대표는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서 개발 프로젝트들을 맡아 자체 개발력 강화에 나선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최장수 게임 중 하나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탄생시킨 김민규 전임 대표가 개발 일선에 복귀해 내부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박성민 신임 대표가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라인게임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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