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가 2023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가 2023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2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자정 마감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정원 내 2188명, 정원외 498명 등 모집인원 2686명 전원이 등록해 100% 충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및 수도권 대학 집중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학의 학생 충원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매우 크다.
이재용 총장은 "급감하는 학령인구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과감한 변화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구지역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2년 연속 최고 경쟁률, 신입생 등록률 100%의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0년 연속 1위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에 이어 전문대학교 최고의 취업률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입시 등록률 100% 달성을 △교육 수요자 맞춤형 학과 구성, 학생 취업을 위한 취업약정제 협약 및 학과 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 △지역 착근형 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학생 특성을 고려한 입시 지원 전형 마련 등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로 평가했다.
또△영이공 진로진학 페스티벌 △메타버스 입시박람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입시 정보 제공 △찾아가는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 등 학생 관점에서 입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한 학생 맞춤형 온·오프라인 입시 전략의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일과 진학 선택의 고민을 해결한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이 이번 입시 등록률 100% 달성을 뒷받침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420여억 원을 확보하고,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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