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치악산·월출산 3종,시리즈 마지막 판매분
- 이달 2~17일까지 예약접수
‘2023년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2017년부터 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담아 제작해 온 기념주화가 설악산 치악산 월출산 등 3종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폐공사는 설악산, 치악산, 월출산의 정경을 담은 기념주화 3종을 이달 2~17일까지 예약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3종의 기념주화는 순도 99.9%, 지름 35mm, 중량 19g의 순은(Ag)으로 제작된 채색주화로 발행량은 화종별 각 1만장이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6만 3000원이고 3종 세트 전체는 18만6000원이다.
주화의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특성을 담은 경관을,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깃대종)을 주제로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태 보전의 미래가치를 표현했다.
예약접수는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지점 창구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선착순이 아닌 예약접수제로 판매되며,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동일 수령자 또는 수령지 등 접수정보가 중복될 경우 각 단품별 10장, 3종 세트 1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되며, 비정상적인 경로(매크로 프로그램 등)나 방법으로 접수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거나 배송이 제한될 수 있다.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는 총 22종으로, △2017년 지리산 북한산을 시작으로 △2018년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 △2019년 속리산 내장산 경주 △2020년 월악산 계룡산 한라산 태안해안 △2021년 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 △2022년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 △2023년 설악산 치악산 월출산을 주제로 발행된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의 국립공원’을 주제로 매년 2~4종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발행했으며 이번 3종의 기념주화를 끝으로 시리즈를 마감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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