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응급의학 세분전문의 양성을 위한 평가기준 통과
3월부터 3년간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역할 수행
의정부성모병원 신관 전경. 사진=의정부성모병원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 전문의 수련병원에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정기간은 올해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지속된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규 전임의 과정을 운영할 수련병원 후보 25곳을 실사한 결과, 의정부성모병원을 포함한 14곳이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유일의 소아응급의학 수련병원으로서 소아응급 의료서비스 제공 및 소아응급의학 전문의를 양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됐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수련병원 지정으로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양성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이 권역 내 소아응급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소아응급센터 뿐만 아니라 권역응급센터·권역외상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 및 중증외상환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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