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소야도 폐교를 리모델링해 총 3개동 규모로 안내 및 전시공간, 체험공간, 공유주방, 휴식공간 등 문화공간(조감도)으로 조성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일 소야도 폐교 부지(약 5683㎡)에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하는 폐교 문화재생사업(소야랑 사업)을 착공했다고 3일 밝혔다.
소야랑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5억5000만원을 투입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은 소야도 폐교를 리모델링해 총 3개동 규모로 안내 및 전시공간, 체험공간, 공유주방, 휴식공간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공간에는 전통가마를 설치해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문경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도자기협동조합과 업무 교류도 진행했다. 전통가마는 올 9월께 제작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시설공사를 올 12월에 준공하고 내부 인테리어, 콘텐츠, 홈페이지 및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해 내년 6월께 개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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