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매결연도시 도봉구민 원주 소금산 방문.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와 자매결연을 한 서울 도봉구민 200여명이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를 방문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도봉구민 200여 명이 지난 4일 구민화합 행사의 일환으로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았다.
인구 31만명의 도봉구는 서울 동북부의 관문 도시로 2019년 5월 원주시와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후 교류 사업으로 원주시 농가가 명절맞이 도봉구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원주푸드와 친환경 농산물을 도봉구 공공 급식센터에 납품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농산물 납품 매출액이 21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농업인 새벽시장 매출액인 67억원과 비교해 적지 않은 금액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
이날 방문도 관광시설 입장료와 식사 등 소비 지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현장을 찾아 도봉구 방문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고 우의를 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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