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선정…국비 5억 원 확보
충남도청사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산업분야 기술력 또는 제품 매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전문기업 지정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실증시험·성능점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 6개 기업을 포함해 전국에서 60개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충남도는 올해 국비와 도비 3억 2000만 원 등 총 8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지원 금액은 7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평가·인증 등 기술 지원 △판로 개척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산자부 주관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소 전문기업 육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본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지역 인재를 위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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