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안내하기, 휠체어 밀어 드리기, 엘리베이터 잡아 드리기 등 호평
이춘택병원 1대1 동행안내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은 환자들의 편안한 진료를 위해 1대1 동행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행안내 서비스는 지난 2011년 시작해 10년이 넘는 기간 이어온 환자 중점서비스로, 올해 코로나19 유행세가 완화된 이후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이춘택병원은 병원을 찾는 낯선 환경에서 겪는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동행안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이춘택병원은 주임 이상 직급의 직원 중에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총 37명이 매일 오전 2시간씩 교대로 환자의 주요 동선에 대기, 동행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환자가 어디서든 쉽게 직원을 알아볼 수 있도록 파란 조끼를 착용했다.
장소 안내하기, 휠체어 밀어 드리기, 엘리베이터 잡아 드리기 등 사소한 안내를 기본으로, 보호자 없이 방문한 고령, 거동 불편 환자는 밀착 동행하며 낙상사고를 방지하고 병원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한다.
이 밖에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바일 및 지류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고객의 소리함 등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불편사항 개선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관절전문병원 특성상 연세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다. 더욱이 첫 방문이라면 병원이 더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 직원이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배려가 환자 만족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환자가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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