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진행 중인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직자가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50%를 돌파했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누적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50.49%(전체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42만2720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이날 시작한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지난 2021년 전대 당시 모바일 투표율은 36.16%, 자동응답시스템(ARS)까지 합친 최종 당원 투표율은 45.36%로, 이번 전대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이미 돌파했다.
)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치다.
ARS 투표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다.
당 대표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9일 일대일 토론,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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