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무한도전 프로젝트' 모집...팀당 최대 1000만원 보조
전남도는 지역 대학생이 도전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2023년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참여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열린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모습. 사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지역 대학생이 도전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2023년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참여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지역 대학생이나 전남에 주소를 둔 광주권 대학 재학생과 멘토를 포함해 4명 이상으로 팀 단위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0개 팀 내외를 선정해 팀당 최대 1000만원의 프로젝트 수행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팀의 학업과 취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전공 연계 심화 학습, 조사·연구·개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는 대학생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대학생 25개 팀이 참여해 한전KDN 소프트웨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학술진흥재단 학술지 등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학생이 스스로 팀을 이뤄 기획부터 실현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토록 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이끌 주체적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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