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어린이집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 찾아가는 시·군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전체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입된 어린이집 재무회계 분야 온라인 지도점검을 시·군에서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고양시청(14일), 수원시 팔달구청(16일), 안성맞춤아트홀(21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23일)로 나눠 실시한다.
도는 컨설팅 통해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 기법과 담당자 매뉴얼 교육, 온라인 지도점검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과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지도점검 7개 분야 중 시스템으로 온라인 지도점검이 가능한 어린이집 재무회계 지도점검을 시범 운영해 2022년부터 도전체로 확대했다.
점검자가 어린이집을 현장 방문하기 전에 재무회계 분야를 시스템(비대면)으로 점검함으로써 현장 점검 시간이 대폭(기존 4시간→온라인 2시간) 단축되고, 보육 서비스 집중도가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도는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6600여 개소의 점검 어린이집 중 상반기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반기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총 1400여 개소 선정해 재무회계 분야 온라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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