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이 8일(현지 시각) 프랑스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내무·해외영토부를 방문해 회담을 진행했다. (사진=법무부)
[파이낸셜뉴스] 유럽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8일(현지 시각) 프랑스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내무·해외영토부를 방문해 제랄드 다르마냉(Gérald Darmanin)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이민·이주·국경관리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가간 인구이동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이민당국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무·해외영토부는 프랑스 행정부의 핵심기관으로 이민정책의 주무 부처다. 치안, 국경관리, 재난대비, 지방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번 회담에는 제랄드 다르마냉 장관 외에도 내무·해외영토부에서 이민·이주 정책을 총괄하는 에릭 잘롱(Eric Jalon) 외국인총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배석했다.
한 장관은 지난 7일 출입국,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한 장관은 이번 프랑스 파리에 이어 네덜란드 헤이그, 독일 베를린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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