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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 참석,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발전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연합회 참여단체, 제약바이오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기조발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서울대 특임교수)은 발제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의 환경변화를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료데이터와 소비자 맞춤 헬스케어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산업계의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격월로 각 단체가 번갈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강조한 바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보건안보와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이 시기에 연합회가 매우 시의적절하게 출범한 만큼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 차관은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수출 활성화·연구개발 강화·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제도 및 거버넌스 마련 등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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