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현대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피해 기업의 보증 신청이 접수되면 일반 보증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인천신보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연계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해 피해 기업에게 연 2.0%의 저리 융자를 지원하고 보증료 경감 및 보증비율 확대 적용 예정이다.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증을 발급 받은 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7000만원으로 재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료를 0.5% 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직접 화재 피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화재 피해 주변 소상공인(사업자등록증 보유)을 위해서도 지자체 및 금융회사와 적극 협력해 경영 안정을 돕는다.
인천신보 관계자는 “피해 기업이 조기에 경영 정상화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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