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대학과 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협력해 데이터와 관련된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등을 위한 ‘데이터산업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13일 오후 2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사업 소개 △데이터산업 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 △지·산·학·연 협력 사업·문제 기반 교육(PBL) 지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지원사업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데이터 오픈랩 활용 및 사례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과 기업이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데이터산업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과 PBL 지원사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이다.
먼저 지산학연 교육과정 개설과 PBL 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학과 기업, KISTI가 참여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데이터 생성·분석·활용 등을 통한 기술 문제해결 및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부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 및 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국가 전문 연구기관인 KISTI가 주요 데이터산업 분야 지원사업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사업의 상승효과와 함께 참여기업과 대학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자나 기업인들을 위해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서비스하며 연구용 슈퍼컴퓨터를 운영해 과학기술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