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 형식의 게임 콘텐츠, 공개 2주만에 17만여 명 이용
[파이낸셜뉴스]
게임형 보훈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 이미지.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13일 국가보훈처는 배화학당 학생들의 1920년 3·1만세운동을 소재로 제작한 게임형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이용자수 17만명을 넘어서 콘텐츠 출시 이틀 만에 적립 목표액 6천만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3·1절 104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공개한 이번 게임형 콘텐츠 '숨은 독립 찾기'는 빙그레공익재단(이사장 정양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과 연계, 참여 1건당 장학금 1천920원을 적립하는 사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숨은 독립 찾기'로 적립한 장학금은 올해 8·15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과 고등학생 45명에게 전달한다.
한편 숨은 독립 찾기는 배화학당 학생들의 3·1만세운동을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표현한 게임 콘텐츠다. 이용자가 배화학당을 배경으로 숨겨진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등 독립운동 '아이템'을 찾아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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