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구직활동 중단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 고취를 통한 사회 진입 지원을 돕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지난해 250명을 대상으로 단기 과정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20주 장기 과정인 '위닛(WeKnit) 캠퍼스+'와 4주 단기 과정인 '위닛캠퍼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교육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맞춤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장기 과정은 3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50명씩 총 150명의 인원을 선정해 진행된다. 단기 과정은 2기로 구성돼 기수마다 45명씩 총 90명의 인원을 선정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만 18세~34세 청년 및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청년 등이다. 부산 거주 청년뿐 아니라 대중교통이 연결된 김해, 양산 등 경남 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워크넷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의 구직단념 문답표 작성과 상담사의 유선 상담으로 참여자를 선별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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