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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사랑의열매, 지역 취약층에 '희망디딤돌'

부산서구·사랑의열매, 지역 취약층에 '희망디딤돌'
공한수 서구청장(왼쪽)과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시 서구청과 14일 서구청에서 '희망디딤돌' 성금모금 및 배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한수 서구청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올 3월부터 시작되는 희망디딤돌 사업은 서구신문 '희망디딤돌' 코너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소개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후원을 유도하여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돕는 사업이다.

서구청과 서구 관내 동 주민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와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을 찾아 서구신문에 게재하고 사연에 대한 모금을 1개월간 실시한 후 모금된 성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공 구청장은 "여전히 지역 곳곳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이 많은데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위해 이번에 맺은 희망디딤돌 사업이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