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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합동점검

3월16일부터 4주간 도내 12개소 대상

강원도,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실태 합동점검
강원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실태에 대한 합동 점검이 실시된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물보호센터의 유실 또는 유기 동물 관리소홀 문제가 매년 제기되면서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는 16일부터 4월7일까지 4주간 강원도와 시군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춘천, 동해, 속초, 삼척, 홍천, 철원, 화천, 인제, 양양 등 도내 동물보호센터 직영 9곳과 신축 진행중인 인제, 동해, 고성 등 3곳이 대상이다.

이들 동물보호센터에서 시설 기준과 관리, 운영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위법사항 발생 시 12곳 이외의 미선정 동물보호센터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동물보호센터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동물학대 등 중대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동물보호센터 지정 취소 또는 고발 조치 등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안재완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보호센터를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관리, 감독해 보호 동물에 대한 관리 소홀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