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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귀농·귀촌인에 주택 지원 추진

임실군, 귀농·귀촌인에 주택 지원 추진
전북 임실군청.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빈집을 새집으로 고쳐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한다.

15일 임실군에 따르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농촌주택 개량, 빈집정비, 지붕개량, 비주거용 빈집정비 4개 분야로 건축물 소유자와 귀농·귀촌 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농촌주택개량 50동, 빈집정비 80동, 지붕개량 40동,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 38동 등 총 208동이다.

농촌주택개량은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 시 감정평가 금액 내 연 2% 저리융자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이나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토록 지원한다.


빈집정비와 지붕개량은 지원 대상 요건 충족 여부, 위험요인 및 정비 효과, 건축물 소유자 동 확보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세대에 좋은 조건으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도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