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가상자산 상장 관련 상장피(상장 수수료) 수수 의혹을 받는 빗썸홀딩스 대표 이모씨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 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홀딩스 사무실과 이 대표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코인 상장 등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
검찰은 빗썸홀딩스가 복수의 국내산 코인 발행업체들로부터 뒷돈을 받고 상장 심사를 졸속으로 하거나 상장 강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빗썸홀딩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다.
검찰은 지난해부터 일부 코인의 상장과 거래 과정에 부정 거래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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