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개최
전남도가 국내외 관광객 1억명 유치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행사 홍보를 위해 오는 21~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섬진강 벚꽃 길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국내외 관광객 1억명·해외 300만명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1~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내외 관광객 1억명 유치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행사 홍보를 위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초청 인사, 출향 지역민, 서울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귀농·귀촌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관광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먼저, 21일에는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영국남자'와 함께하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단' 출정식 등 개막식과 에일리, AB6IX, 하이키 등 유명 가수의 K-POP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2일엔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4대 대형 행사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전 국민 대상 홍보를 위해 지상파 프로그램 '6시 내고향' 현장 특별 생방송도 진행된다.
전남도는 올해를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 방문의 해 성공 모델'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추세에 발맞춰 반려가족 1000만명 시대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 페스티벌', 700만 캠핑 인구를 위한 '캠핑관광박람회', MZ세대를 위한 '이디엠(EDM)페스티벌' 등 1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는 올해 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명인을 활용한 홍보로 '전남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명품 숙소 확충과 권역별 관광 명소 조성,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전남을 세계적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8기 1억명의 관광객과 300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해 문화 관광 융성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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