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의 사저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가 16일 조계종을 방문하며 첫 종교계 행보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 방문해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예방한다. 김 대표는 진우스님을 예방해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교계 현안을 논의하고 불교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당대표 당선 후 공식 일정으로 종교계를 찾는 것은 이번 조계사 방문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김 대표는 울산 대암교회 장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조계사 예방 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한일정상회담 등 외교활동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환송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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