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전담 투자전문인력 구성 등 지원 강화
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으로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지원 중인 IBK기업은행이 50여개사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초청해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IBK창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그간의 투자이력, IBK창공 프로그램 참여 적극성 등을 반영해 50여개사의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초청돼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기업은행 창공 운영진과 IBK금융그룹의 투자 담당자도 참석했다. 기업은행 측은 "최근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된 와중에 IBK창공 육성기업의 신속한 투자 유치와 외부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은 IBK창공의 투자자문역으로 위촉된다.
기업은행은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IBK창공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투자기업 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담 투자전문인력을 구성하고 육성·졸업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전용펀드 조성 등 투자단계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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