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전경.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는 겨울 방학 동안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SW·AI 교육캠프'를 열고 지역의 초중고 학생 1000여명을 교육하고 이수증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학중 SW·AI 교육캠프'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초·중·고 대상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일희 총장은 "시대에 맞춰 교육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디지털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면서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을 길러주고 새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의 책무다"라고 강조했다.
계명대는 사업에 선정된 후 이번 겨울방학 동안 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 대구를 이끌어갈 SW·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캠프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월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실시된 교육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에서 1000여명이 참여했다.
계명대는 관련 학과 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첨단미디어 강의실, 다양한 학생 복지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캠프 형태로 교육을 진행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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