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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4월 21일까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기본성장·스마트성장 지원 등

경상원, 4월 21일까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조직화와 성장지원을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며,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총 10개소를 선정해 상권 1개소 당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2019~2022년 사업참여 상권 대상으로 경영교육, 현장연수, 공동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8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이 밖에도 ‘스마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상인회에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교육 등을 지원 하며, 총 4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10개 점포씩 400개 점포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은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은 더욱더 필요한 시기"라며 "성공적으로 조직화를 이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할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