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들과 긴밀히 협의…한·일 방위에 대한 공약, 철통과 같아"
美, 北미사일 발사에 "즉각 위협 아니지만 불안정 초래 불법행위"
"동맹들과 긴밀히 협의…한·일 방위에 대한 공약, 철통과 같아"
1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모습 북한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장연서 지대지탄도미사일 2발 사격"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전날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 교육을 위한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3.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은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대해 당장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역내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불법 행위라고 규탄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에 대해 "미국 인력이나 영토, 동맹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든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과 같다"고 강조했다.
미국 당국의 이러한 반응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보여온 입장을 다시금 확인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쏜 지 사흘 만에 또 도발에 나섰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날이 올해 들어 일곱 번째다.
[그래픽]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그래픽] 올해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김영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일곱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합참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80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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