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일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신규 기관 4곳을 포함해 46개 기관과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방과후행복카드는 부산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올해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메가박스 사상점,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새로이 참여하면서 혜택 제공 기관이 46개로 늘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유지하며 학생에게 체험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부산교육 다모아앱과 연동한 모바일 카드를 만들어 학생들이 별도의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체험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학생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새로이 협약한 기관에는 방과후 행복카드 현판을 전달한다. 부산문화회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꽃별체험학교 등 기존 기관과는 할인 혜택, 협약 기간 등을 재협약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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