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건 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최용건 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이 2023년 물 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최 소장은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하면서 지방상수도 현대화 공모사업을 통해 40%에 달하던 누수를 절감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수장이 없는 홍천군 서면 지역에 춘천시와 협업해 2019년 1단계로 면소재지에 상수도를 공급했으며 현재는 2단계 사업으로 모곡리 지역까지 급수구역을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1000억원이 넘는 국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용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에 대한 열정은 어려서 학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있다보니 늘 고향 홍천을 생각하게 됐고 기회가 오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됐다"며 "공무원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 생각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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