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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 13년 연속 유전자검사기관 A등급

-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전 항목 A등급, 외부정도관리 100점 받아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 13년 연속 유전자검사기관 A등급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사진)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미즈메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은 아이드림연구소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검사실 운영과 분자유전, 세포유전에 대한 평가 부분 전 항목 A등급, 외부 정도 관리 부분 100점을 받았고 유전자검사기관 질 평가가 시행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 유전자검사기관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는 난임 치료의 핵심인 배아 배양 시스템에서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단독 배아 배양 시스템과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 배아 관찰과 분석이 가능하고, 세포활성화 장비를 통해 실제 임신이 진행되는 몸 속과 비슷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돕는다.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2021년, 만 47세 여성이 자기난자를 이용해 시험관 아기 임신에 성공하고 무사히 출산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성과는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의료진과 연구원의 노력과 기술력, 최첨단 시설과 장비 등이 균형추를 이룬 결과다.

미즈메디병원은 1991년 세계 최초 자궁벽을 통한 배아이식술에 이어 1995년 세계 최초 습관성 유산환자에게 형광직접합법을 통한 정상임신을 성공시켰다.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자세포질 내 주입술을 이용한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했고 2001년 국내 최초 수술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절개 고환 조직 채취 수술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2006년 국내 최초 정자 핵 내 DNA 손상에 대한 검사법을 도입하는 등 난임 분야에서의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며 난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