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평과결과 최우수 기관 선정
안채원 주무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강원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 특별교부세 29억원을 확보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시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표창으로는 안채원 강원도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 등이 함께 참여해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 개선해 나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다.
집중 안전점검은 지난해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59일간 진행됐으며 강원도는 건축시설 132곳, 교통시설 45곳, 산업 및 공사장 30곳, 생활 및 여가 시설 224곳 등 총 939곳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강원도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 현장점검, 기획 홍보 실적, 특수 시책과 우수사례 추진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집중안점점검시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정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29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여러 민간 단체와 도민의 협조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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