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23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업 성장 사다리의 핵심사업으로 부산시 7대 전략산업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11개사를 선정해 최대 3년간 통합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제조업은 매출액 30억원 이상, 서비스업은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그 외에도 최근 3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평균 1% 이상, 5년 연매출성장률 5% 이상,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총수출 비중 10% 이상의 요건 중 1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올해부터 3년간 부산형 히든기업으로 인증받고 R&D 지원, 성장전략서 수립 등 컨설팅, 해외 마케팅·시제품 제작 등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히든클럽 및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연계 지원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10일 오후 5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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