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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EM흙공 던지기 행사 등 생태하천 살리기 앞장

80여 종의 미생물로 만든 EM흙공, 유해물질 분해와 악취 제거 등 수질개선 효과
이재율 대표이사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 환경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활동 확산위해 노력할 것”

킨텍스, EM흙공 던지기 행사 등 생태하천 살리기 앞장
21일 경기 고양시 한류쳔의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킨텍스 임직원들. 사진=킨텍스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제 전시장을 표방한 킨텍스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기 고양시 대표 하천인 한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EM흙공 던지기, 줍GO! 던지GO! 살리GO!’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22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달 21일 킨텍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EM흙공 던지기 이후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하천에 넣어 놓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임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전에 1000개의 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키고 한류천에 던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미선 차장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생태하천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겪을 수 있었다"며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을 알게 되어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볼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식 강화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