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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

4월 16일, 스위스 전통악기 연주, 요들, 현대음악까지 한 자리에

경기아트센터,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알프스 인 코리아' 공연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4월 16일,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 '알프스 인 코리아'를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 '알프스 인 코리아'는 스위스의 전통악기 ‘알프호른’ 연주와 ‘요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알프스의 목동들이 연주했던 관악기인 알프호른은 길이가 2m에 달하는 긴 관으로 된 악기로, 스위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위스의 알프스 호른 듀오 미샤 그로일과 파울로 무노즈-톨레도가 연주를 선보인다.

스위스의 전통 민요 요들 무대도 준비 돼 있으며, 요들 듀오 다리아 오키니와 수잔나 파르너는 요들과 스위스 전통 아코디언 ‘슈비제르오르겔리’연주를 통해 알프스의 아름다운 정경을 경기아트센터 무대에서 펼쳐낸다.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 또한 이번 공연에서 함께한다.

아레테콰르텟은 단독 무대에서 작곡가 이영조의 실내악곡 '줄풍류-Ⅱ' 연주로 한국 전통의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예매 및 할인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