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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올 봄엔 셀렘 가득한 영암으로 오세요"

'영암왕인문화축제'도 즐기고, 벚꽃 구경도 하고

영암군 "올 봄엔 셀렘 가득한 영암으로 오세요"
전남 영암군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월출산 아래 백리벚꽃길을 따라 벚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올해 봄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보여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영암왕인문화축제장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올 봄엔 셀렘 가득한 영암으로 오세요"
전남 영암군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월출산 아래 백리벚꽃길을 따라 벚꽃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과 맞물려 올해 봄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보여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첫째 날인 30일 개막행사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을 시작으로, 31일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 4월 1일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달빛 디제잉 파티 '新 난파진가', 4월 2일 읍·면 놀이경연, 테마퍼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 '구림의 밤' 폐막행사로 진행된다.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은 각각 다른 테마주제를 가진 8개의 마당으로, 왕인박사 유적지 내 6개 마당과 구림전통한옥마을과 상대포에서 펼쳐지는 2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우선 유적지 내 △'환영마당'에서는 종합안내소와 방문객 서비스 △'왕인마당'에서는 북카페 왕인의 숲, 왕인로 빛의 정원 △'상생마당'에서는 왕인의 숨결! 영암 문화체험 △'소통마당'에서는 K-웰니스 영암! 오감만족 체험, 캐릭터 퍼포먼스 △'배움(너른)마당'에서는 키자니아 in 영암, 왕인 천자문 월드 △'장터마당'에서는 영암의 대표음식과 특산품을 즐길 수 있는 영암 푸드랜드와 영암 쇼핑랜드가 운영된다.

또 구림마을의 △'문화마당'에서는 구림마을 달빛야행·자전거투어·한옥스테이 체험이, 상대포의 △'포구마당'에서는 왕인호(백제선) 포토존과 상대포 창작연날리기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이 밖에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장 내에는 종합안내소, 아기쉼터, 유아차·휠체어대여소, 보행약자 물품 대여소, 의료안내소, 미아보호소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자동심장제세동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도 이용이 가능하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왕인문화축제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축제 4일간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왕인박사유적지 입구부터 아천사거리 방향 4km까지는 일방통행만 허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니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SNS 친구맺기 이벤트, 벚꽃사진 콘테스트, 59초 숏폼 콘테스트 등 깜짝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왕인박사 및 왕인문화축제 관련 퀴즈도 매일 1문제씩 출제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