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올해 도심 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3개소(평화·상록·효자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낡고 위험한 공원시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노후화된 도시공원에 대해 편의시설 정비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내 도시공원 91개소에 103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시는 이 가운데 매년 2~5개소의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이 진행하고 있다.
15억원의 예산이 사용될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노후도를 기준으로 공원 이용률·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반기에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는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평화어린이공원은 의정부시 민락동 692-5번지 일원 4132㎡ 넓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밝고 시원한 느낌의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민원 사항이었던 수목과 배수로 정비 및 진입광장, 데크스탠드, 놀이시설, 운동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상록어린이공원, 효자어린이공원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놀이터 계획 수립 시 어린이 디자인 참여단 및 주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일 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항상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지속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주민들이 찾고 싶고 힐링이 되는 공원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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