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오석규 경기도의원, (가칭)고산고 조기 개교 건의

고산중고 통합학교 조기 개교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 것
고산고 학교설립계획심의 건의

오석규 경기도의원, (가칭)고산고 조기 개교 건의
오석규(더불어민주당, 의정부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등 관게자들과 의정부 고산택지지구 내 (가칭)고산고등학교 조기 개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오석규 의원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오석규(더불어민주당, 의정부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늘어나는 교육 수요를 위해 (가칭)고산고등학교의 조기 개교를 건의했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석규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김선태 행정국장,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 의정부교육지원청 행정과 장인순 사무관과 함께 의정부 고산택지지구 내 (가칭)고산고 조기 개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현재 고산택지지구는 7천여 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인구 유입이 계속될 예정"이라면서 "지난 2019년 12월 고산중고 신설이 ‘중·고 통합학교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 및 보고 후 추진’의 부대의견이 포함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도심 지역의 학교를 이전하자는 의견이 있고, 고교 이전 추진위원회도 구성되어 있는데 민민갈등·동문갈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고산지구에 훈민중학교가 1학년 231명·8학급, 2학년 50명·2학급, 3학년 31명·1학급으로 지난 3월 개교했다"면서 "관내 타권역 고교 이전 역시 상당 기간 소요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은 중·고교 통합학교 부지에 고등학교 조기 개교를 통해 교육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고산중·고 통합학교 신설이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구성 및 설계비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