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솔루션 제로아이즈 시연 모습. 사진=(주)오래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출길에 오른 K-비대면솔루션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선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솔루션 '제로아이즈'를 제공하는 (주)오래(대표 정재헌)는 자사에서 제공하는 최신 무인매장솔루션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창업박람회를 통해 전시하고 방문 상담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400여개 지점에서 운용되고 있는 해당 비대면솔루션을 이용하면 매장에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고도 무인으로 매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매장 이용자는 키오스크 혹은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권 구매, 연장, 예약 등 구입부터 입실·퇴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누구나 안내에 따라 1분 안에 구입부터 입실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키오스크, 모바일앱, 관리자웹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호주로 수출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기술공급기업으로도 선정돼 제로아이즈 스터디카페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가맹점은 최대 5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오래는 창업박람회 기간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운영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지원금 특별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현장을 찾는 모든 방문상담 고객을 위해서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상담고객에게는 기본적으로 10%의 도입비용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만원 현금할인, 키오스크 무상업그레이드, 추가 5% 할인, 월정료 할인혜택, 설치비 면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래의 '제로아이즈'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 시험인증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표적인 'K-비대면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 측정시험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가용성·응답성·확장성·신뢰성 등 주요 부문별로 검증한 결과, 최종 전 항목에서 '만족'하는 결과를 충족해 제로아이즈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용권 기반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 키오스크 출입제어 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2021년 기술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컴퓨터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4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소위 '스카족'이 스스로 챌린지를 개설해 참여할 수 있는 스터티카페 전용 챌린지앱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터디카페 이용 고객이 본인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 본인이 지불한 참여금에 따라 환급 받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공부 계획을 관리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도 자유롭게 챌린지를 개설해 마케팅과 고객 소통에 활용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소상공인 창업에 있어 무인솔루션은 이미 기본사양이 됐다"며 "점차 편의성과 사용성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정보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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