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6000원 반기별로 지원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만11~만18세 여성청소년 28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간 최대 15만6000원이 지원되며, 생리용품은 과천시 관내에 위치한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반기별 기준일인 1월 1일과 7월 1일에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 지원 대상이 된다.
1월 1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된 여성 청소년는 오는 4월 14일까지 본인 또는 부모 등이 코나카드 바우처 신청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2022년에 해당 사업을 통해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받은 대상자 중 주소지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재신청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 및 제출서류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상반기 대상자 거주 확인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 받은 지원 금액은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자격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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